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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운전

겨울철 차량 관리 완벽 가이드, A부터 Z까지 알아보는 세차 팁

2024. 12. 24. 15:23

 

차가운 공기와 눈, 얼음, 그리고 도로에 뿌려지는 염화칼슘 등은 차량 도장면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계절적 요인들은 차량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영향을 미쳐, 습기와 먼지로 인해 쾌적함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차량 외부와 내부 모두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자동 세차장이 운영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고 셀프 세차를 하기에 춥고 번거로워 미루게 됩니다.

이런 겨울철에도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차량 내부 세차 방법

 

겨울철에는 외투나 스웨터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자동차 내부 곳곳에 쌓이기 쉽습니다.

특히 밀폐된 상태에서 히터까지 사용하니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해 차량 내부 공기가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실내 세차와 환기가 중요합니다.

 

효율적인 실내 세차는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장, 에어컨·히터 필터, 핸들, 창문, 시트, 바닥 순으로 청소하면 오염물질이 아래로 떨어져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천장

천장은 직물 소재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먼지를 털어낸 후 전용 세정제와 극세사 타월로 닦아줍니다.

세정제를 분무기로 고르게 뿌린 뒤 극세사 타월로 꾹꾹 눌러가며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에어컨·히터 필터

겨울철에는 차량 내부 온도를 높이기 위해 히터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에어컨·히터 필터는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세균, 진드기, 미세 먼지 등이 쌓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히터 사용 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1년 혹은 1만 5,000km 주행했다면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이 외에도 송풍구를 작은 브러시나 면봉으로 꼼꼼히 닦아주면 더욱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3. 핸들 및 주요 조작부

핸들은 손이 항상 닿아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인데요.

물티슈를 이용하거나 알코올이나 전용 세정제 등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속 레버와 손잡이, 조작부 등도 동일한 방법으로 닦아줍니다.

대시보드는 전용 세정제와 극세사 타올로 닦아주면 됩니다.

 

4. 시트

오염물이 떨어지기 쉬운 시트는 재질에 따라 청소법이 다릅니다.

직물 시트는 먼지를 털어낸 뒤 청소기를 이용합니다.

인조 가죽이나 천연 가죽 시트는 청소기로 이물질을 제거한 뒤 전용 세정제로 닦아주면 되는데요.

가죽 보호제를 이용해 한 번 더 닦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바닥 매트

바닥 매트는 발이 닿는 곳이기 때문에 먼지가 쉽게 쌓이고,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꼼꼼히 청소해야 하는데요.

먼저 이물질을 털어낸 뒤 전용 세정제와 솔을 이용해 세척합니다.

세척한 매트는 확실하게 건조 후 장착해야 합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겨울철 실내 세차법 "천장부터 히터필터, 바닥 매트까지 꼼꼼하게 관리", 16.12.20)

 

 

 

 

차량 외부 세차 방법

 

겨울철 차량 세차는 일반적인 세차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특히 영하의 날씨 탓에 물기가 금방 얼어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좋은 낮 시간에 세차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1. 오염물 제거

먼저 세차를 하기 전 차량 표면에 얼음이나 눈이 쌓여 있다면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뜨거운 물은 도장면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출처 : 픽플러스 네이버 포스트, 2022)

 

겨울철에는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인해 차량 표면과 하부가 쉽게 오염됩니다.

고압수를 사용해 파팅 라인, 서스펜션, 휠 하우스,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게이트 등에 붙은 오염물을 제거합니다.

차체 바닥에 붙은 염화칼슘과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하부 세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부 세차는 오염물 제거는 물론 염화칼슘으로 인한 하부 부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드라잉

세차 후 물기를 꼼꼼히 제거하지 않으면 얼어붙어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드라잉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져야 하는데요.

에어건을 사용해 도어 틈새, 사이드미러, 그릴, 주유구 등 타월로 닿기 어려운 부위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타월 드라잉 작업을 할 때는 타월이 어는 것을 방지해 최대한 빠르게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HMG 저널 네이버 포스트, 2024)

 

 

 

 

세차 후 마무리

 

외부 세차를 끝냈다면 예방 차원으로 왁스나 실런트, 퀵 디테일러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도장 면에 얇은 코팅층으로 올려 오염물을 방지하고 광택을 유지해 주는데요.

고체 왁스는 소량을 스펀지에 도포 후 원을 그리며 촘촘히 바르고, 버핑 타월을 통해 닦아내면 됩니다.

고체 왁스를 사용하기 힘들다면 분사 형태의 퀵 디테일러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한 면당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넓게 뿌려준 뒤 버핑 타월을 이용해 바로 닦아내면 됩니다.

(출처: 영현대 네이버 포스트, 2022)

 

 

 

 

겨울철 세차는 번거로울 수 있지만 안전한 운행과 차량 유지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차량을 위해 주기적인 세차로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