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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PLACE

들어서는 순간 크리스마스가 시작되는 전국 카페 3곳

2024. 12. 17. 15:06

(이미지 출처 : 어가길베이커리)

 

생각만 해도 설레는 단어, 크리스마스.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그날,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전국의 카페 3곳을 소개합니다.

거대한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 눈길을 사로잡는 모든 것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들만 모았어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해도, 혼자여도, 미소로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이미지 출처 : 어가길베이커리)

 

달콤한 하루를 선물하는 <어가길베이커리>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꾸며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곳, 어가길베이커리입니다.

이름 그대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장소’라는 후기가 많은 이곳은 매 겨울마다 커다랗고 예쁜 트리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올해는 빈티지하고 귀여운 곰 인형이 가득한 테디베어룸이 준비되어 있으며, 화려한 오너먼트로 장식된 환상적인 트리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인생 사진을 찍기에도 딱 좋은 장소죠.

 

어가길베이커리는 온 마음을 다해 빵을 준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베이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일 새벽 직접 반죽해 디저트를 포함한 약 70여 가지의 빵을 선보입니다.

동화 속 행복한 마을 같은 공간에서 상큼한 맛의 레몬위크엔드와 함께 사랑스러운 시간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소 : 경기 포천시 군내면 어가길 72 A동 1층

레몬위크엔드 : 7,000원

 

 

 

(이미지 출처 : 리베볼)

 

우리만의 공간, <리베볼>

 

사계절 내내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는 리베볼은 아트가든 뮤지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계절엔 그림처럼 수려한 꽃들이 반겨주고, 겨울철에는 영화 속 산타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이곳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어 소중한 사람들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붐비는 인파와 긴 대기 시간을 걱정할 필요 없이, 정원을 포함한 넓은 공간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어 기념일마다 찾는 방문객도 많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리베볼은 1800년대 유럽 오브제와 오너먼트 컬렉션, 영국 웨지우드 도자기를 활용해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꾸몄는데요.

미슐랭 출신 쉐프가 만든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함께 영화 같은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무료한 일상에 색채를 더해줄 순간이 될 거예요.

 

주소 : 경북 성주군 수륜면 덕운로 1433

입장료 : 전 연령 1인 티켓+음료 23,500원 / 프리미엄 1인 티켓 42,000원

 

 

 

(이미지 출처 : 맨홀커피)

 

영국으로 순간 이동, <맨홀커피>

 

맨홀커피는 이름 그대로 맨홀 뚜껑을 열고 지하 세계로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초록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치 당산에서 런던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18~19세기 영국 가정집을 모티브로 꾸며진 이곳은 흑백 TV와 바가 있는 부엌,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는 홀, 벽난로가 있는 서재로 나뉘어 있어요.

‘런던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기분’이라며 방문객들이 남긴 후기가 인상 깊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예쁜 곳을 찾아다니는 분들에게는 특히 만족스러운 장소가 될 거예요.

혹시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근처의 맨홀커피 웨스턴과 맨홀커피 웨스턴 책방을 방문해 보세요.

두 곳 모두 맨홀커피에서 운영하는 공간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답니다.

겨울을 맞아 아름다운 트리로 장식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247 B동 상가 지하 1층

이달의 커피: 변동